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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하나금융(086790)은 3분기 추정 순익이 약 1조 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1% 증 가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40원을 상향돌파하는 등 원화 약세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크지만 6월 말 대비로는 40원 상승에 그쳐 현 환율로도 비화폐성 외화환산손실 예상 규모는 세전 500억원 수준에 불과하여 실적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2분기 순익은 8250억원에 그쳤지만 금리와 환율 상승에 따른 매매평가익 감소 및 증권의 투자회사평가손, 미래경기 전망 반영 보수적 추가 충당금 등으로 인해 세전 약 3500억원의 비경상 손실이 있었음을 고려할 경우 경상 순익은 약 1조 1000억원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따라서 3분기에도 외환환산손실 및 소폭의 충당금 추가 적립 요인 등이 발생하더라도 1조원을 웃도는 순익 시현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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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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