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이 24일 홍익대학교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홍익대 AI·반도체 융합연구동 준공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은 24일 홍익대학교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홍익대 AI·반도체 융합연구동 준공기념식에 참석했다.

지난 2018년 4월 첫 삽을 뜬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는 화성시 효행로 387 일원에 36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체·연구소·대학 연합의 4차 산업혁명 시험장이다. 산학협력관과 각종 로봇 시험장, 자율주행차·드론시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준공되는 AI·반도체융합연구동에는 2020년 산자부 공모에서 선정된 자율주행차 부품협력 OEM 실증 지원센터와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실증 지원센터 2개소가 2023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홍익대 AI·반도체 융합연구동 준공기념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오후 3시 30분부터 4차산업혁명캠퍼스 교육연구동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과 오문섭 부의장, 유재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시의원들과 여러 내빈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며 자율주행차와 로봇 등이 전시된 전시장을 관람하고 스마트모빌리티 연구소를 둘러보았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기술을 어떻게 양성하느냐가 앞으로 10년의 패스워드이다”라며 “화성시는 자동차 관련 기업이 밀집한 도시로 앞으로 AI·반도체 융합연구동에 들어설 지원센터들을 통해 기업들의 원활한 시험인증획득과 기술개발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화성시에 둥지를 튼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사업이 잘 안착하고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