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부산 북구청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참살이 실습터’를 운영한다.
두 기관은 지난달 22일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참살이 실습터’ 운영기관에 공동 선정됐다.
이에 지난 3일 부산과학기술대 본관 4층 회의실에서 관학 협약식을 열고 참살이 교육과 창업지원 서비스에 나선다.
참살이 실습터는 건강·여가와 문화·환경 등 미래 유망 서비스업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창·취업 지원으로 관련분야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곳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대학의 시설과 우수한 교수진을 활용하고 구의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교육 운영과정은 네일 아티스트 복지건강운동 전문가 와인 소믈리에 투어 플래너 푸드 코디네이터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초부터 신청을 통해 115명의 수강생을 선정해 6~8월 3개월간 운영할 방침이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관학 협약식을 통해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미래 유망 서비스 업종의 우수한 전문교육을 제공해 경제적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살이 실습터’ 운영은 전국 10개 기관(대학+행정기관)이 선정돼 향후 2년 동안 매년 1억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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