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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투시도 (DL이앤씨)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DL이앤씨가 오는 9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에 대해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4월 개통 예정이라고 알렸지만 NSP 팩트체크 결과 지난 2020년 발생한 낙통 1터널 붕괴사고 수습중이기 때문에 언제 개통될지 모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DL이앤씨는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관련 보도자료에서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4월 개통 예정으로 단지 인근 장유역에서 부전역까지 20~25분 정도면 도달 가능해 부산 출·퇴근도 편리해진다”고 밝힌 바 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을 잇는 약 32.7km 전철이다. 이를 통해 부산, 김해, 창원, 마산 등 경남권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다만 이 사업의 주요 핵심 쟁점은 앞서 2020년 3월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제 2공구 현장 중 낙동 1터널 공사현장에서 터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특히 붕괴사고 현장에는 아직도 사고수습이 완료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사고 수습 중에 있다”며 “사고 범위가 크다보니 명확하게 언제 개통될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는 결국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언제 개통될지 정확하게 정해지지도 않았을 뿐만아니라 사고 수습도 현재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DL이앤씨 관계자는 “터널 붕괴사고에 대한 내용을 고려하지 못하고 애초 공사 계획에 대한 예상 목표를 가지고 기입을 한 것같다”고 해명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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