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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항서제약(600276)은 2분기 매출액이 102억위안으로 YoY -23% 감소, 순이익은 9억위안으로 YoY -25% 감소했으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의약품 집중구매 영향은 3분기부터 완화되며, 4분기부터는 두자리대 플러스 성장 전환이 전망된다. 2분기 매출액 역성장은 약가 인하와 도시 락다운으로 인한 의료기관 영업 차질에 기인한다.

제5회 의약품 집중구매에 편입된 8개 제네릭 약물의 상반기 매출액은 2억 5000만 위안으로 YoY -88% 감소했고, 1월부터 의료보험에 편입된 신약의 판매가는 평균 - 33% 인하되었다. 의료 기관 오프라인 업무 제한으로 인해 마취제/조영제 매출액이 각각 YoY -33%/-28% 감소한 점 또한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되었다.

원자재가격상승, 물류가격 상승으로 인해 매출총이익률은 82.5%로 YoY -4.3%p/QoQ -1.9%p 하락했다.

송예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항서제약은 2021년 3분기부터 관리, 마케팅 비용을 감축해 마진율을 방어해 왔으나,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비용 지출이 유지되며(매출 대비 비중 25%) 2022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YoY -3.5%p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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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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