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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전국결선

서울 종합 우승…대전 준우승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8-21 18:27 KRD2
#대통령배KeG #배틀그라운드모바일 #한국e스포츠협회 #카트라이더 #리그오브레전드

서울 누적 5회 우승 차지…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정적

NSP통신-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서울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복현 기자)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서울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의 전국 결선이 경남 창원에서 진행된 가운데 서울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서울의 우승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로써 서울은 2007년, 2010년(경북과 공동우승), 2016년(충남과 공동우승), 2017년에 이어 올해 우승으로 총 5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부산은 마지막경기인 리그오브레전드(LoL) 결선에서 대전에게 밀려 2위를 차지면서, 서울과 공동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대신 대전은 LoL 우승으로 이번 대통령배 KeG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뒤를 이어 전북이 3위, 전남이 4위, 부산이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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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정식 종목으로 ▲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가 선정됐으며, 시범 종목으로 ▲이터널 리턴(일반 부문), ▲카트라이더(장애인 부문)가 선정됐다.

우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는 서울의 AweSomeGuys(안상혁, 정승돈, 안수찬, 문세윤)팀이 포인트 9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제주가 2위, 울산이 3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광주, 전남, 인천, 경남, 충북 순이었다. 울산과 광주는 73포인트로 동률을 이뤘지만 규정에 의해 1등을 더 많이 한 울산이 3위를 차지했다.

카트라이더 종목에서는 전북의 한기웅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카트라이더는 60점을 먼저 돌파하면 우승하는 경기다. 한기웅 선수는 2번째, 7번째, 11번째를 1위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김진욱(전남), 김의지(충남)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NSP통신-LoL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대전팀. (이복현 기자)
LoL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대전팀. (이복현 기자)

LoL 종목에서는 대전과 부산이 결승전에서 만나 대전이 우승했다. 3전2전승제의 첫 경기에서는 대전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대전은 초반부터 한타싸움 승리 이후 주도권을 한 번도 내주지 않은 경기였다. 대전은 2세트에서 초반 미세하게 밀리다 중반 이후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후 부산과의 팽팽한 싸움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LoL 3·4위전에서는 경남이 인천을 2:0으로 이겨 3위를 차지했다.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이너털 리턴에서는 한동규 선수(han)가 1위, 하형석 선수(fana)가 2위, 김동민 선수(노트북)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카트라이더(장애인)에서는 윤성빈 선수가 1위, 김태혁 선수가 2위, 최지찬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윤성빈 선수는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5트랙만에 50점을 선취하며 우승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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