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겨우내 눈썰매장으로 운영된 화명야외수영장이 따뜻한 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체험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사계절 테마파크 낙동강 화명야외수영장을 올봄 시민모두에게 열린 ‘놀이기구 체험공간 테마파크’로 운영한다.
오는 4월 3일부터 6월 6일까지 운영할 테마파크는 범퍼카 키즈트레인 등 지상놀이기구 5종, 페달보트 범퍼보트 수상놀이기구 2종의 놀이시설을 갖추며 중국기예단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테마파크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말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가능하다.
놀이기구 2종을 1회 이용할 수 있는 입장료는 2000원이며 놀이기구별 이용료는 1000원에서 4000원이다.
입장과 함께 모든 놀이기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연령별 5000원~1만원)과 입장·모든 놀이기구 무제한 이용 외에 서커스 공연 관람까지 가능한 자유이용권(연령별 1만원~1만 5000원)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4월 3일과 4일 이틀간 테마파크 운영의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모든 입장객은 입장료와 이용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낙동강관리본부는 폐장일까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의무실을 운영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뛰어노는 아이들을 기다리는 동안 어른들이 쉴 수 있도록 음료·먹거리 등 다양한 품목이 구비된 매점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오 낙동강관리본부 주무관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다양한 놀이기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화명야외수영장을 찾아 가족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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