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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여수시의원,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된 시정현안’ 해결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2-08-01 14:00 KRD2
#김종길 여수시의원 #여수시의회 #해상케이블카 #상포지구 #시티파크골프장

해상케이블카, 꿈에그린 층수변경 150억 원, 시티파크골프장 100억 원 등 기부약속 불이행 지적

NSP통신-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시정현안을 지적하며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시정현안을 지적하며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인·허가 대가로 기부약속을 약속받고도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된 시정현안에 대해 해결을 촉구했다.

김종길 의원은 1일 제22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여수시 위상을 추락시킨 상포지구, 해상케이블카, 재활병원, 웅천아파트 층수변경 특혜, 웅천택지 개발업체와의 소송 등의 문제를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한 위기 속에서 인구감소, 원도심 개발, 산업단지 현대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시정부는 그 어느 때 보다 의회와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어야 했지만 사사건건 의회와 갈등하고 반목하며 여수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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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수정치는 갑을 간 지역갈등, 분열, 소재부재 등 지역이기주의를 드러냄으로써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외면당하고 있다”며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역대시장 및 집행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여수시 발전을 저해하고,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여수시 위상을 추락시킨 문제에 대해 진행상황을 파악해 냉정한 판단으로 해결하고 그 결과를 현명한 여수시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된 주요 시정현안으로 여수의 자원을 활용해 수백억의 돈을 벌었지만 해상케이블카의 공익기부 약속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웅천 꿈에그린 아파트 건설업체는 층수변경의 특혜를 받아 웅천소호 간 소호대교 건설비용 중 15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수시는 겨우 10억 원만을 받고 140억은 감감 무소식으로 시간만 수년이 흘려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수많은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특정인에게 막대한 특혜를 준 여수시티파크 골프장 100억 원 사회 환원약속은 몇 억 환수 받고 여수시민만 봉이 되었다”고 일갈했다.

김 의원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인 재활병원 추진에 대해 “당초 270억 원만 있으면 짓는다더니 지금은 500억, 600억 든다고 한다”며 “매년 수십억 원 적자는 여수시가 부담해야 해 전남대학교와의 협약서는 거의 노예협약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또 “여수 부동산시장에 파문을 가져올 경도 레지던스 건설은 누구를 위한 것이냐”며 “투자한 업체는 수천억 이익을 예상하지만 세계적 해양관광단지로 만들겠다는 약속은 뒷전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돌산지역 아파트건설 사업계획 승인 불가처분으로 여수시가 배상해야 할 135억 원은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한다”며 “패소할 경우 이자를 포함해 200억이 넘는 돈을 오로지 여수시민의 혈세로 변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0년이 지난 박람회장 사후활용 문제는 전혀 해결될 조짐이 없는데 지역 정치권은 그 방법에 대해서 서로 다른 주장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의혹 덩어리 돌산 상포지구문제 해결 되었느냐며 의회는 상포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해 조사해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집행부에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더니 지금은 소송까지 진행하고 있다”며“이렇게 시 집행부에서 말을 바꾸니 누가 여수시 행정을 신뢰하냐”고 꼬집었다.

김종길 의원은 “정기명 시장님은 잘못된 행정 판단이 얼마나 큰 사회문제와 시민들에게 피해와 상처를 주는지 잘 아실 것”이라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100년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먼저 잘못된 위 정책사업에 대해 마무리를 하고 가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정책판단으로 인해 여수시민, 여수시에 막대한 피해를 입혀도 역대시장, 집행부 공무원 어느 누구도 책임지는 경우가 없다”며 “수십억 수백억 피해는 오롯이 시민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시 위상을 추락시킨 돌산 상포지구, 해상케이블카, 국동 재활병원, 웅천아파트 층수변경 특혜, 웅천 블루토피아 개발업체와의 소송, 경도 레지던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세월만 흘렀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의원은 “민선 8기 시정부에서는 두 번 다시 이런 실수와 과오를 범해 여수시의 위상과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여수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으신 정기명 시장님께서 잘못된 정책들의 마무리를 잘하실 것으로 시민들은 기대하고 소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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