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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보니

상반기 실적 최고 ‘BNK’·감소 ‘DGB’·최대폭 증가 ‘JB’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7-29 10:25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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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올 상반기 3대 지방금융지주(BNK·JB·DGB) 중 당기순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BNK금융지주, 가장 낮은 곳은 DGB금융지주,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JB금융지주로 나타났다.

29일 지방금융지주의 2022년 상반기 실적을 비교해보니 BNK금융지주의 연결 당기순이익이 5051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DGB금융지주가 2855억원으로 가장 낮았다.

BNK금융그룹은 주요 계열사 대부분의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이자이익은 1조 404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늘었다. 다만 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2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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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뛰며 지방금융지주들 중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JB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2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주요 계열사들 중 JB자산운용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50.9% 급증하며 63억원을 기록했고 그룹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94.8% 늘어 148억원의 이익성장을 달성했다.

DGB금융그룹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2855억원을 시현해 지방금융지주들 중 상반기 실적이 가장 낮았다.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수치다.

이는 DGB생명의 보증준비금 적립 관련 회계정책 변경으로 인해 전년 동기 실적에 290억원이 소급 합산된 결과다. 이를 제외한 실질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해 반기 기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BNK·DGB·JB금융지주 전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조 110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542억원) 대비 5.2% 증가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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