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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7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06%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전국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간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하락폭이 0.06%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0.06%→-0.08%), 서울(-0.05%→-0.07%), 지방(-0.03%→-0.04%)은 모두 하락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0.06%→-0.07%), 8개도(0.00%→-0.01%), 세종(-0.21%→-0.17%)도 하락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전북(0.08%), 강원(0.01%), 제주(0.01%)는 상승세를 보였다. 세종(-0.17%), 대구(-0.13%), 대전(-0.10%), 인천(-0.10%), 경기(-0.08%), 서울(-0.07%), 전남(-0.04%), 충남(-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 강남구(-0.03%)는 (준)신축 중심 상승과 구축 위주로 매물 등락이 혼재중인 서초구(0.01%) 외 강남 전역에서 하락중이다. 송파구(-0.04%)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 매물 적체 심화, 주요단지 하락거래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강남지역 하락세를 견인했다.

강북구(-0.11%)는 강북 대부분 지역이 하락폭 확대되면서 도봉구(-0.17%)는 도봉‧창동 위주로, 노원구(-0.15%)는 상계동 중소형 위주로 하락거래의 영향을 받았다. 성북구(-0.15%)는 강북구와 인접한 정릉‧길음동 위주로, 서대문구(-0.13%)는 홍은‧홍제동 위주로 매물 적체 심화의영향으로 하락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0.10%)은 입주물량과 금리인상 우려로 과거 가격 상승폭이 높았던 신도시 지역에서 매물 적체가 심화 중이다. 서구(-0.13%)는 검단신도시 위주로, 연수구(-0.13%)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중구(-0.10%)는 영종하늘도시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0.08%) 중 이천시(0.17%)는 직장인 수요 꾸준한 대월면‧부발읍 위주로, 여주시(0.09%)는 천송‧월송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그 외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 적체되고 급매 위주 거래 발생했다.

경기 광주시(-0.26%)는 태전‧역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산시(-0.23%)는 외삼미‧양산동 대단지 위주로, 의정부시(-0.20%)는 낙양‧민락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경기 전체가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7%)별로는 (대구-0.13%달성군(-0.21%)은 현풍‧화원읍 (준)신축 위주로, 중구(-0.20%)는 신규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며 대구 전체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대전(-0.10%)은 매수심리 위축 및 매물 적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유성구(-0.16%)는 송강‧전민동 구축 위주로, 서구(-0.11%)는 도안‧만년동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0.17%)은 신규 입주물량 및 매물 적체 영향 지속되나 거주여건 양호한 일부지역에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북(+0.08%) 군산시(0.23%)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미장동 위주로, 전주 완산구(0.08%)는 서신동 등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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