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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 당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7-25 19: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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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군산쌀 안정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의 적기·적량시용을 당부했다.

25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수량확보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으로 일반품종의 경우 이삭이 나오기(출수기) 25일전후, 신동진벼는 이삭나오기 18일 전후에 주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올해 모내기를 마친 이후 벼 생육기간 동안 일조시간이 전년대비 76시간 적었고 적산온도는 75.4도 정도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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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표 품종인 신동진벼의 경우 지난 5월 25일 이앙기준, 오는 8월 17일경에 이삭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신동진벼 이삭거름은 이달 30부터 8월 1일경에 주는 것이 적기로 판단했다.

벼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등숙불량 및 도복에 약하고 늦어지면 목도열병 또는 이삭도열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적기시용이 중요하다.

비료주는 양은 시에서 공급하는 맞춤비료 기준으로 10a당 15kg 내외로 과다 시비가 되지 않도록 시용하며, 밑거름 시용량이 많아 잎색이 짙은 논은 표준시비보다 일주일 정도 늦추어 주고 염화가리만 10a당 3~4kg를 시비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해도 된다.

또 이삭나오기(출수기)전 25일부터 이삭팬 후 10일까지는 벼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논물을 2∼4cm 깊이로 걸러대기를 실시해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어야 하며, 잦은 강우로 벼가 웃자라거나 약해져 도열병, 잎짚무늬마름병,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등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출수 전에 적용약제로 종합방제를 해야 한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작년 도열병으로 인해 수량피해가 컸으며, 올해 또한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비료가 과다할수록 벼가 연약해져 각종 병해충에 취약해질수 있으니, 고품질 군산쌀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 적량 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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