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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신한·우리 등, ‘수상한 외환거래’ 논란…금융기관 소상공인 지원 박차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7-25 16:54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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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흐름이 불분명한 대규모 외환거래가 확인돼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나섰다. 한편 기업은행, 새마을금고,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들이 코로나19에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인한 어려움까지 더해진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금융지원 방안들을 내놓고 있다.

◆‘수상한 외환거래’에 금융당국 촉각

신한은행 1조 3000억원, 우리은행 8000억원 등 대규모 외환거래가 포착돼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이상 외환거래 관련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 검찰과 금감원은 해당 자금이 가상자산 투기 세력의 자금세탁 용도로 쓰였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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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소상공인 2년간 26조 규모 저금리대출 지원

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2년간 총 26조원 규모의 맞춤형 저리 신규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2년간 3조 2500억원을 지원하는 ‘코로나19 경제회복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역대 최대

올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655억 9000만달러(86조 1196억 7000만원)로 1분기에 이어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급격한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강석훈 산은 회장, ‘비상경제대응체제’ 구축 선포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최근 자국 우선주의 부상과 이익블록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제 불안요인 심화, 코로나 재확산세 등으로 우리 경제가 복합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엄중한 경제 상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상경제대응체재 구축을 선포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방산·민수부문 분리매각과 관련해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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