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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 지원 협의체 출범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7-22 12: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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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를 위해 금융당국이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차주별 상황에 맞춰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쓸 예정이다.

22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위, 금융감독원, 금융권 및 정책금융기관, 연구기관 등 합동으로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금융위원장-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에서 금융지주회장들이 “개별 금융회사의 노력만으로 충분한 대응이 곤란한 부분에 대해 은행·비은행권 등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공통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에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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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번 협의체는 금융지주회장단 제안의 연장선상에서 정부와 전금융권이 유기적으로 협력·연계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을 위한 점검·협의·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개별 금융회사들의 자율적 차주별 조치계획을 살펴보고 개별 금융회사의 노력만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전금융권이 함께 수용가능한 연착륙 지원을 위한 방안을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혐의체는 “정부가 추경예산안을 여·야합의로 결정한 바에 따라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80조원 규모의 민생안정 지원방안을 차질없이 준비중인 만큼 정부의 민생안정지원방안과 연계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서 자율적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계속적 지원이 가능한 차주에 대해서는 금융권이 스스로 만기연장 조치를하고 정부는 정책금융기관자금(41조 2500억원)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금리 채무로 어려움이 있는 차주에는 저금리 대환(8조 5000억원) 지원을, 대출상환에 어려움이 있는 차주는 새출발기금(30조원)으로 연계해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등 차주별 상황에 맞춰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종료시에도 충격이 최소화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협의체는 매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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