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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부산시는 최근 감소하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프로모션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관광협회와 함께 후쿠오카 가고시마 구마모토를 방문한다.

이 기간 중 일본의 시모노세키와 기타큐슈 관광관계자도 부산을 방문해 공동관광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부산-후쿠오카간 관광분야 협력사업인 ‘Asian Gateway사업’의 일환으로, 후쿠오카와 함께 인근 가고시마 구마모토를 대상으로 ‘가고시마·구마모토-후쿠오카-부산’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우선 규슈지역 센칸센 완전개통으로 부산 접근성이 쉬워진 가고시마 구마모토 대표역에서 홍보영상물을 상영한다.

댄스팀 공연과 함께 퀴즈이벤트도 진행해 부산-후쿠오카간 관광상품권 비틀승선권 등을 지급하고 현지 대형여행사를 방문해 부산 관광상품개발과 관광객 송객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의 시모노세키와 기타큐슈 관계자들은 신규취항한 일본 스타플라이어 항공의 부산-기타큐슈간 상품과 부산-시모노세키간 부관페리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부산역 대합실에 부스를 설치해 시모노세키의 고잔지·가이쿄칸·가라토초밥 기타큐슈의 모지항 레토로·사라쿠라산·야키칼레 등 관광명소 홍보물을 상영한다.

팜플렛과 FIT(개인 여행자)를 위해 만든 여행노트 배포와 각종 퀴즈 게임을 통해 항공권과 승선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도시간 관광매력을 아낌없이 홍보하고 관광객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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