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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서 불법 음료·음식판매 논란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2-07-19 21:4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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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박람회재단, 불법영업 사실상 묵인 의혹

NSP통신-여수세계박람회장에 야외무대와 맥주 판매대가 설치되어 있다 (서순곤 기자)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야외무대와 맥주 판매대가 설치되어 있다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영업허가를 받은 장소와 다른 곳에서 음료와 음식을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박람회10주년 기념행사 계약을 한 업체가 엑스포 광장에서 영업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음료와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 불법영업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재단이 사실상 묵인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업체 관계자 A 씨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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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재단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개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P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여수야놀자’라는 이름으로 엑스포 공원을 중심으로 ‘푸드 스트리트’(먹자골목)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논란은 이 업체가 지난주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 신고도 하지 않고 박람회장에 야외 부스를 설치한 뒤 불법 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당초 여수시로부터 박람회장 일부 건물로 영업허가를 받아놓고 실제는 야외 광장에서 음료와 음식을 판매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 이 업체는 영업 신고가 되어 있지 않다”며 “해당 법에 따라 경찰에 접수된 상태로 적법한 절차를 통해 영업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 확인 후 처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수세계박람회재단 관계자는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 여수시와 계속 협의 중에 있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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