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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우수기업을 선정을 위한 후보 기업을 신청 받는다. 사진은 2021년 렉스젠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최대호 안양시장이 현판식에 참석한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올해 우수기업을 선정해 기업인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후보 기업을 신청 받는다.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벤처기업 등이 대상이며 매출액 50억 원 이상이고 2021년 12월 말 기준 종업원 수가 20명 이상이어야 하며 공고일(12일) 현재 안양관내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해야 하고 지방세 체납액이 있으면 안 된다.

이에 해당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기간 안에 기업경제과에 제출해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메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시는 경영성과, 품질관리, 근무환경, 수출 및 고용,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비롯한 시 기업정책 추진에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또 우수기업 인증 3년 동안 세무조사가 유예되고 공영주차장 요금을 감면받는다. 인증서와 인증판도 전달 및 부착되는 영예도 누린다.

지난 2006년부터 우수기업 선정제도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130여개 회사가 우수기업 인증의 주인공이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와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는 기업들이 있다”며 “그런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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