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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2022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멘토·멘티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마을공동체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고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2022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멘토·멘티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13일 개최했다.

멘토는 최근 3년 동안 수원시·수원도시재단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는 공동체 대표(또는 실무자)다. ▲마을조사 ▲마을정원 ▲문화예술 ▲아동돌봄 ▲저탄소 녹색 ▲공간 운영 등 6개 분야 멘토가 있다.

멘티는 2022년 수원도시재단 주민제안 공모사업 ‘씨앗’ 유형에 선정된 신규 공동체 대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사전에 취합한 멘티의 질문을 멘토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멘토·멘티 간 개별적으로 일정을 조율해 9월 30일까지 2회에 걸쳐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멘토·멘티 매칭이 마을공동체가 동반 성장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화된 마을공동체 인적 네트워크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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