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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가계대출 상환부담 완화 ‘원스톱 대출이동제’ 도입해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7-06 17: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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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윤관석 의원실)
(윤관석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윤관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이 6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민생우선실천단 가계부채대책팀 간담회에서 “금리인상기 국민의 가계대출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원스톱 대출이동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윤관석 의원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는 등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3중고에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가 시름하고 있다”면서 “고물가로 가벼워진 서민들의 주머니가 고금리로 인해 더 얇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1753조원의 가계대출 중 77% 정도가 금리인상에 민감한 병동금리 대출분임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3%까지 올라가면 이자부담은 20조원 가깝게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며 “금리인상기 가계대출의 상환부담 경감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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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민생고가 극심한 가운데 은행들이 예대금리차 확대를 통한 이자장사로 특수를 누린데 대해 비판이 제기되자 정부는 금리인하 조정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에 윤 의원은 “정부가 시장을 인위적으로 통제하기 보다 시장원리가 작동하도록 해야한다”면서 “지난해 문재인정부가 추진했고 국정감사에서 각별히 신경쓰도록 금융위원장에게 당부했던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및 대출비교 플랫폼 연계를 재가동시켜 금리경쟁을 통한 대출금리 인하를 효과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관석 의원은 “은행권을 비롯해 제2금융권 확대를 통해 금리인상으로 더 크게 충격을 받는 저신용층의 대출금리 인하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주택담보대출까지 확장하고 1000조원에 육박하는 자영업자 대출도 시스템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각 업권의 대표들께서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기대하고 금융권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중도상환수수료를 일시적으로 면제하는 방향도 검토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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