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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수퍼스타’로 뮤지컬 도전…역대 최연소 ‘헤롯’ 역 발탁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3-13 22:26 KRD7
#조권 #수퍼스타
NSP통신- (설앤컴퍼니)
(설앤컴퍼니)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2AM의 조권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조권은 국내에서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려지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에 역대 가장 어린 ‘헤롯’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졌다.

조권이 맡은 ‘헤롯’은 환락을 즐기며 지저스를 비웃는 냉소적인 유대의 왕으로 극 중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코믹함과 시니컬함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까다로운 역할이다. 특히 지저스와 민중 모두를 이해하지 못하는 ‘헤롯’은 지저스를 둘러싼 날카로운 갈등 사이에서 경쾌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극의 긴장을 이완 시키는 감초 같은 역할로 항상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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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은 “많은 작품들의 출연 제의가 들어왔지만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하지만 ‘수퍼스타’는 헤롯의 풍자쇼를 스스로가 잘 표현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었고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대중에게 친숙한 자신의 이미지를 더하면 감초 역할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며 “퍼포먼스, 표정 노래 연기에 재미를 더해 보는 분들이 즐거워 하실 수 있는 연기를 펼치며 최고의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역대 최연소 ‘헤롯’ 역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조권과 함께 ‘수퍼스타’의 ‘헤롯’을 연기할 배우는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탄탄한 경력을 갖춘 뮤지컬 배우 김동현이 더블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수퍼스타’는 전세계 1억 5000 만명이 열광한 브로드웨이의 영원한 전설작으로 현재 UK투어, 호주 투어, 미국 투어 등 곳곳에서 끊임없이 무대로 올려지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수퍼스타’에는 마이클 리 박은태 윤도현(YB) 김신의(몽니) 한지상 정선아 마리아 등 국내 최고의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수퍼스타의들의 대거 캐스팅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한편 ‘수퍼스타’는 헤롯 역의 김동현과 조권의 캐스팅 스케줄을 오는 19일 공개하며, 4월 26일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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