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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OSC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이앤씨가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화)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최근 건설시장은 건설자재 가격인상, 공급망 불안정, 신규 투자감소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양사는 건설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탈현장화(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설치) 방식의 모듈러 OSC 기술력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케네스 성호 박(Kenneth Sung-ho Park)영국 애스턴대학교 교수, 샨 쿠마르(Shan Kumar)호주 스윈번 공과대학교교수, 이준성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진성 서울주택도시공사 박사가 참여해 OSC 연구동향과 기술사례를 발표했다.

또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대표와 실무진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OSC 분야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OSC 활성화에 대한 토론과 우리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 건축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도 가졌다.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OSC 기술의 현실적인 규제와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발전적인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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