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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전남 영광백수중학교에서 Sh수협은행이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은행 직원들이 직접 초·중·고등학교로 향하고 있다. 찾아가는 금융교육 활동을 통해 은행들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래의 고객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사회에 공헌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도 구축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다양한 색깔의 금융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수협은행, 도서·어촌지역 청소년 만났다

SH수협은행은 지난 20일과 22일 전남 영광과 경북 문경 지역 초·중학교를 방문했다. 수협은행은 ‘현명한 소비와 신용관리’, ‘저축과 투자’ 등 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강의와 게임 형식의 체험형 교재를 곁들였다. 이와 함께 청소년 금융뮤지컬 ‘유턴’ 공연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응답하라 세계화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글로벌 경제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의 신중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세계 화폐와 환율’이라는 주제로 세계 화폐의 특징, 디지털 화폐, 환율표 읽는 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응답하라 세계화폐’ 게임을 마련해 다양한 나라의 화폐와 경제에 대해서도 체험 활동을 펼쳤다.

◆NH농협은행, ‘일일 은행원 체험’으로 맞춤형 교육

NH농협은행은 은행 자체 봉사단 ‘N돌핀’ 10기와 함께 인천 계양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교육에서 NH농협은행은 통장 개설 및 카드 발급 등 일일 은행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특별 제작된 버스형 이동점포(NH Wings)를 활용해 지폐계수기 및 위조지폐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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