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제로시티(The Zero City)’를 구현하기 위한 친환경 디지털 솔루션 및 플랫폼을 개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제로시티는 탄소 제로, 폐기물 제로가 구현되는 순환경제 모델이다.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환경 및 에너지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폐기물의 자원화, 에너지화 및 이산화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에코플랜트와 AWS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감소 및 재활용률 개선을 포함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디지털 솔루션은 향후 글로벌 환경 사업자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구축될 예정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는 “우리는 추구하는 환경산업은 단기 이익을 추구하는 단순 폐기물 관리 사업이 아닌 순환경제에서의 새로운 에너지 사업”이라며 “소각장은 발전소로, 매립장과 폐기물 처리시설은 메탄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시설로 개발하는 등 환경산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환경기업으로 더 나아가고 우리의 환경기술을 세계로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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