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삼성전기, 1분기 실적 전분기比 감소 전망…2분기 갤럭시S4 효과 실적↑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03-07 14:29 KRD7
#삼성전기 #삼성전기1분기실적 #갤럭시S4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전기(009150)의 1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해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2분기에는 갤럭시S4의 출시 모멘텀으로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000원(+10% y-y, -8% q-q) 영업이익 1160억원(+15% y-y, -20% q-q)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TV, PC, 스마트폰 등 전방 수요의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부품 주문 물량 감소와 일회성 비용(설 상여금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G03-8236672469

삼성전기는 최근 3개월 간 원화 강세, 엔화 약세 환율 추세 지속으로 일본 IT부품업체 대비 주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었다.

하지만, 환율 요인이 향후 주가에 추가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선전기는 불리한 환율로 인한 가격 경쟁력 하락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고, 엔/달러 환율이 100엔 이상으로 상승하지 않는 한 펀더멘털 측면에 타격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삼성전기가 일본업체들과 주로 경쟁하는 부문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FC-CSP(칩스케일패키지).

삼성전기는 각 제품별로 21%(2위), 40%(1위)의 글로벌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규모의 경제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전자를 Captive 거래선으로 확보해 삼성전자 내 40~5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MLCC의 경우 일본업체들은 수익성이 여전히 낮은 상황에서 유리한 환율 환경에 기대어 공격적 가격인하 정책을 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하이엔드 모바일 부품 1위 공급업체로 3월 중순부터 갤럭시S4에 탑재되는 FC-CSP, HDI기판, MLCC, 카메라모듈 등의 공급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가 갤럭시S3에 공급했던 부품 공급 단가는 1대당 약 30달러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갤럭시S4는 10% 이상 상승하는 33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갤럭시S4의 출하량을 8000만대로 가정할 경우, 삼성전기에는 매출액 2조9000억원및 영업이익 2300억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망했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