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DL이앤씨는 대우건설과 함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5개월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일대에 공동주택271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 지분은 45%로 수주금액은 3265억원이다. 이로써 누적 수주액은 1조 2543억원을 기록하게됐다. 이와 함께 캠코는 부동산 전세가기로 인한 임차인의 주거안정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설명자료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제시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취임 후 첫 현장 안전점검 실시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현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익훈 대표의 취임 후 첫 행보다. 이에 각 지역을 관할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뿐만 아니라 정익희 CSO, 건설본부장, 개발영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들까지 개별 현장에 대한 점검을 주관하며 전사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전 점검은 전국의 건축 및 인프라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경영진들은 해당 현장의 고위험 작업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위험성 상위 등급 작업장소를 직접 찾아 작업계획, 작업 방법, 안전관리체계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협력사와도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한화건설, ‘CJ라이브시티 아레나’ 단독 시공
한화건설은 지난해 10월 K-팝 전문 공연장 CJ라이브시티의 핵심 공간인 아레나의 공사를 시작했다. CJ라이브시티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다. CJ라이브시티의 핵심이 되는 아레나는 K-팝을 필두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에 최적화된 무대를 갖춘 공연장으로 오는 2024년 완성될 예정이다.
◆동부건설, ‘메타동부’로 업무효율 증대.
동부건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실시간 의사결정 플랫폼인 ‘메타동부(Meta-Dongbu)’를 구축하고 경영에 도입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의사 결정 간소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현 트렌드에 발맞춰 조직내 MZ세대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기업문화를 쇄신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동부는 크게 본사와 현장으로 나눠 가상 업무공간이 구현돼 있다. 본사는 실제 동부건설 사옥과 유사하게 구성해 층별로 사업부 및 경영진 공간을 둘러보고 대강당 등을 통해 실시간 회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는 메타동부 내에서 시범적으로 현장 가상오피스를 오픈해 운영중이다. 대상 현장은 김포한강 물류지산(건축)과 호남고철 2-2(토목), 라오스 메콩강 종합관리2차(해외) 등 총 5곳이다. 이에 따라 시범현장에서의 운영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후 전 현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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