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2월부터 5월까지는 꽃 시장의 생기가 한창일 때다.
특히, 2, 3월에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졸업시즌 등이 있어 꽃시장에서는 ‘황금달’이라고 말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로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인의 날 등 기념해야 할 날이 많다.
이에 알리바바는 시들지 않는 비누꽃을 통해 기존 생화 자리를 메우기에 나섰다.
최근 개그맨 이수근 꽃배달, 가수 장윤정 꽃배달, 컬투꽃배달, 윤종신꽃배달, 박현빈의 꽃배달 등 연예인 꽃배달서비스가 TV, 라디오 등을 통해 광고가 많이 진행되면서 비누꽃 시장에도 활로가 개척되고 있다.
현재 마음심은꽃 총판업체로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알리바바쇼핑몰 담당자는 “처음 국내에 비누꽃시장은 값싼 중국산 비누꽃들이 선점해 국내시장을 흐려 다소 나쁜 이미지도 있지만, 이런 비누꽃시장의 단점을 보완하면 앞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보일 것이다”면서 “행복을파는장사꾼 장애인보호작업센터는 국내 플로리스트가 직접 생산하는 마음심은꽃 해피플라워 비누꽃을 출시하고 브랜드화해 각종 연예인쇼핑몰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담당자는 “비누꽃에 대해 소비자가 느끼는 반응이 상당히 달라졌다”면서 “졸업, 입학시즌 뿐만 아니라 화이트데이를 통해서도 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누꽃은 11번가,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과, 백화점 등 종합쇼핑몰, 알리바바쇼핑몰 등 개인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판매업체는 300여곳에 이른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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