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5월 다섯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2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간 매매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1%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0.00%→-0.01%)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수도권(-0.02%→-0.02%)은 하락폭을 유지했고 지방(0.00%→0.00%)과 5대광역시(-0.04%→-0.04%), 8개도(0.04%→0.03%), 세종(-0.14%→-0.13%)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13%), 경남(0.07%), 광주(0.03%), 강원(0.03%), 제주(0.03%) 등은 상승세를 보엿으며 부산(0.00%)은 보합, 대구(-0.18%), 세종(-0.13%), 전남(-0.05%), 대전(-0.05%) 등은 하락했다.
먼저 서울 용산구(0.03%)는 한남동 초고가 위주로 상승했으나 노원(-0.03%)‧도봉(-0.02%)‧강북구(-0.02%) 등 강북 대다수 지역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 서초구(0.01%)는 반포동 중대형 위주로, 강남구(0.01%)는 개포동 신축이나 논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대체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상승폭은 소폭 축소했다. 송파구(-0.01%)는 잠실‧가락동 인기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거래되며 하락 전환됐다. 그 외 강동(0.00%)‧양천(0.00%)‧관악구(-0.02%) 등도 보합 또는 하락하며 강남(0.01%→0.00%)이 전체 보합으로 전환했다.
인천은 연수구(-0.18%)는 옥련‧동춘동 중저가 구축 위주로 매물 적체됐고 서구(-0.05%)는 금곡‧검암동 소규모 (준)신축 위주로, 계양구(-0.03%)는 효성‧임학동 위주로 하락거래 발생했다. 동구(-0.03%)는 송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이천(0.28%)‧평택시(0.04%)는 직주근접 수요 등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고양 일산서구(0.11%)‧일산동구(0.09%)‧성남 분당구(0.05%) 등 일부 1기 신도시는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다만 시흥(-0.15%)‧의왕(-0.12%)‧화성시(-0.09%), 수원 영통구(-0.11%) 등은 매물이 적체되고 거래심리 위축되는 등 하락세가 유지되며 경기 전체 약보합세 지속됐다.
5대광역시별로는 광주 북구(0.06%)는 양산‧삼각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광산구(0.04%)는 월곡‧송정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서구(0.02%)는 정주여건 양호한 금호‧내방동 위주로 상승하는 등 광주 5개구 모두 소폭 오르며 상승폭 유지을 유지했다.
대구 달서구(-0.29%)는 장기‧월성동 등 위주로 매물이 적체 지속되며 중구(-0.24%)는 신규 입주 물량 영향 있는 남산‧대봉동 위주로 하락하며 대구 전체 하락폭 유지했다.
세종(-0.13%)은 매물적체 영향이 계속되고 거래활동도 위축되며 하락세 지속세를 보였다.
또 전북 익산시(0.24%)는 정주여건 양호한 남중동 위주로, 전주 완산구(0.19%)는 효자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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