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올해부터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 공급을 위해 중형 평형을 포함한 통합공공임대주택 가구 평면 21개종을 개발했다.
LH는 ▲공간 본래의 기능에 집중한 ‘뉴노멀 하우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특화 공간이 있는 ‘딥하우스’ ▲오픈형 LDK(Living Dining Kitchen) 구조와 효율적인 동선계획을 적용한 ‘이노베이션 하우스’ 등 새롭게 마련된 평면체계에 적용할 주요 컨셉 3가지를 선정했다.
뉴노멀 하우스는 가구원수별 적정 단위 공간 면적을 확보해 공간 본래의 기능에 집중하도록 계획됐다. 침실이 온전한 수면·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1인 가구, 영유아 자녀가 있는 3인 이상 가구 등 구성원수별 확대된 침실면적 기준을 적용해 공간을 더욱 넓혔다.
딥 하우스는 가구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방과 거실 사이에 다목적 공간을 마련해 주방과 함께 넓은 다이닝 공간으로 쓰거나 거실을 확장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노베이션 하우스는 오픈형 LDK 구조와 효율적 동선 계획이 적용됐다. 주방, 식당, 거실을 배치한 오픈형 LDK 구조가 적용돼 풍성한 공간 구성을 통한 모임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평면개발을 통해 LH는 공간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는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고 입주자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늘어난 1~2인가구의 다양한 개성을 포용하는 더 나은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3~4인가구가 선호하는 중형 평형 임대주택 공급을 점차 확대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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