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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관계자 76% “현장 안전점검은 건설사고 예방에 도움 돼”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5-31 13: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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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건설현장 안전점검 만족도 조사결과 발표

NSP통신-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이 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이 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시공자를 비롯한 건설공사 관계자들의 76%는 건설현장 안전점검이 사망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31일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수도권지사를 통해 안전점검을 받은 소규모 건설현장 1231개소의 시공자(현장대리인), 건설사업관리기술자(감리자), 건설기술인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현장 안전점검 등 건설안전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지난 4월 중순부터 16일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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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들의 소속은 ‘현장대리인’이 88.9%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는 50대(38.2%)와 60대 이상(32.3%)이 전체의 70.5%를 차지했다. 이들의 건설 분야 근무연수는 ‘21년 이상’이 58.6%가 가장 많았고 ‘15~20년’(14.1%), ‘10~15년’(11.1%)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에게 “올해 어느 기관의 안전점검을 받았느냐”고 물은 결과 ▲국토안전관리원 35.0% ▲산업안전보건공단 26.0% ▲인허가 담당 지자체 20.5% ▲지방국토관리청(7.3%) 등의 순으로 답변 빈도가 높았다.

“관리원이 수행한 현장점검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만족 42.4% ▲매우 만족 7.1% ▲보통16.5% 등으로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의식이 향상됐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향상됐다 48.3%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매우 향상됐다 34.5%는 답변까지 합치면 현장점검 결과 안전의식이 향상됐다는 답변이 83%에 달했다.

“안전점검이 건설사고 줄이기에 효과가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효과가 있다 48.0% ▲매우 효과가 있다 27.6%)로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이 76%에 달했다.

“건설현장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 48.8% ▲안전에 대한 경각심 향상 40.6% ▲법령 및 제도정보 안내 6.9% 등의 순이었다.

“관리원의 현장점검을 확대하는 데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보통 40% ▲찬성한다 31.3% ▲매우 찬성한다 10.9%로 각각 나타났다. 또 ▲현장점검 확대에 반대한다 13.5% ▲매우 반대한다 4.2%로 각각 집계됐다.

“건설현장 안전점검 제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적어달라”고 한 결과 ▲현장 상황을 고려한 안전점검을 요망한다 21.8% ▲안전점검 횟수가 과다하다 19.4% ▲현장점검 결과에 만족한다18.5%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이 부족하다 11.3%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5.6% ▲발주처(건축주) 등의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 4.8% ▲점검결과 보고 시스템이 개선돼야 한다 3.2% 등의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김일환 괸리원 원장은 “현장 근로자 등 수요자 중심의 안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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