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5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간 매매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1%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0.00%→0.00%) 및 지방(0.00%→0.00%)과 5대광역시(-0.03%→-0.04%), 8개도(0.04%→0.04%), 세종(-0.13%→-0.14%)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13%), 경남(0.07%), 강원(0.06%), 제주(0.05%), 충북(0.04%) 등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서울(0.00%), 부산(0.00%)은 보합, 대구(-0.18%), 세종(-0.14%), 대전(-0.06%), 인천(-0.05%) 등은 하락했다.
먼저 서울 용산구(0.05%)는 재건축 위주로 상승세 지속됐으나 노원(-0.02%)‧성북(-0.02%)‧마포구(-0.01%) 등 강북 대다수 지역은 대체로 매물 누적되며 하락세 지속됐다.
서울 강남 서초구(0.04%)는 선호도 높은 한강변 인기단지나 잠원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02%)는 개발호재 있는 삼성동이나 대치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고 송파구(-0.01%)는 대체로 매수세 위축되며 하락으로 전환됏다. 그 외 양천(0.01%)‧동작(0.01%)‧영등포구(0.01%) 등 일부지역은 소폭 상승했으나 대체로 혼조세 보이며 보합 수준 유지했다.
인천은 연수구(-0.11%)는 송도‧연수동 신축 위주로 매물 증가하고 서구(-0.10%)는 청라‧가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거래 발생햇다. 부평구(-0.05%)는 청천‧삼산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0.05%)는 송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이천시(0.25%)와 정주여건 양호한 송정‧창전동 중저가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0%)와 일산동구(0.06%)는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다만 시흥시(-0.18%), 화성시(-0.15%), 의왕시(-0.11%), 용인 수지구(-0.09%) 등은 매물 적체 지속으로 하락폭 확대되며 경기 전체 하락세를 유지했다.
5대 광역시 별로는 광주 동‧남구(0.00%)는 보합세지만 북구(0.05%)는 각화‧용봉동 일부 단지 위주로, 광산구(0.04%)는 정주여건 양호한 운남‧흑석동 위주로 상승하며 광주 전체 상승했다.
대구 달서구(-0.29%)는 대천‧진천동 등 매물 적체 지속되며 달성군(-0.25%)은 신규 입주 물량 영향 있는 다사읍 위주로 하락하며 대구 전체가 하락폭으로 됐다.
세종은 일부 소형평형에서 상승세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매물적체 영향 계속되는 등 매수심리 및 거래활동 위축되며 하락세 지속됐다.
또 전북 전주 완산구(0.20%)는 중저가 인식 있는 평화동 위주로, 익산시(0.19%)는 영등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