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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등급별 층감소음 체험 가능한 연구시설 ‘래미안 고요안(安)랩(LAB)’ 개관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5-26 11: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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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요안랩 전경. (삼성물산)
고요안랩 전경. (삼성물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층간소음에 대한 직접 체험과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와 연구에서 실증까지 가능한 층간소음 복합 연구시설인 ‘래미안 고요안(安)랩(LAB)’을 개관했다.

래미안 고요안랩(이하 고요안랩)은 연면적 238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이다. 연구시설 외에도 층간소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역할도 수행한다.

실제 체험존에서는 윗층에서 일상적인 생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을 아래층에서 직접 들으면서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층간소음을 등급별로 체험하고 적용 기술에 따라 소음의 정도가 달라지는 차이를 실제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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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앞두고 지금까지 개발한 기술과 공법 등을 고요안랩을 통해 빠르게 검증해 공동주택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새롭게 개정된 1등급 기준에 부합하는 최고 등급의 기술 또한 개발해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향후 삼성물산은 고요안랩을 대외 연구기관 등에 공개하고 개발된 기술도 적극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차원에서의 기술 개발보다 사회적 문제 해결에 무게 중심을 두겠다는 것이다. 실제 삼성물산은 이날 개관식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층간소음에 대한 공동연구 수행과 기술 표준 수립, 정책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은"층간소음은 산업계는 물론 연구기관, 학계 등 모두가 각자의 전문성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고요안랩 개관이 사회적 문제인 층간소음을 해결하는 초석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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