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농협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프랑스 아문디사(Amundi社)와 NH-아문디(Amundi) 자산운용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주주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는 프랑스 아문디사의 파트너십 총괄 줄리앙 퐁텐(Julien Fontaine)상무와 장이브 글랭(Jean-Yves Glain)부장의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방한으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용기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은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난 4월말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수탁고 52조원을 돌파해 국내 7위 종합자산운용사로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외투자 역량강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아문디사(Amundi社)는 글로벌 자산배분전략·펀드 셀렉션·크레딧 리서치 등에 대한 공유를 확대하고 범농협 계열사 운용역 대상으로 해외투자 연수 프로그램 제공 및 본사 운용전략회의 초청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농협금융이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에 프랑스 아문디사(Amundi社)의 선진화된 ESG투자 프로세스 및 노하우 전수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NH농협금융은 “다양한 해외투자 경험과 ESG 투자역량을 보유한 프랑스 아문디사(Amundi社)와의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으며 해외사업 및 ESG를 그룹 차원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한 계획에 보다 더 힘을 싣게 됐다”고 평가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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