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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을 받은 빅테크 등 간편결제서비스의 수수료율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반기 단위로 업체 홈페이지에 수수료율을 공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편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만기연장과 이자상환유예로 인한 착시효과라는 반응이 나온다.

◆카카오페이·네이버 수수료 공시해야

금감원은 전자금융업자 간편결제 수수료율 공시체계 구성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이뤄진 결제수수료율 공시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 결과에 따라 전자금융업자는 공시 서식에 맞춰 업체 홈페이지에 반기 단위로 공시하고 가맹점 수수료를 결제 관련 수수료와 일반 상거래 관련 기타 수수료로 구분해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은행 연체율 ‘사상최저’…“부실 가려진 탓”

지난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3%p 하락한 0.22%로 집계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업계에선 “코로나19 대출의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로 부실채권이 가려진 탓”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페이, 정책지원 중금리대출비교에 전월세·주담대까지 ‘비교서비스’ 추진

카카오페이는 신한저축은행과 협업을 통해 금융 플랫폼 최초로 ‘사잇돌2 대출’ 상품을 선보이며 중금리 대출 중개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전월세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분야로 대출 중개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 SGI서울보증과 손잡고 수출중소기업 지원

BNK부산은행은 SGI서울보증과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수주 활성화를 목적으로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SGI서울보증이 발급한 구상보증보험(Counter Guarantee Bond, 이하 CGB)를 담보로 해외계약을 체결한 수출중소기업에게 원활한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이 주간사로 참여한 ‘더 인(人) 컨소시엄’이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대출기간을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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