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공사)는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보금자리론 및 디딤돌대출 등 정책모기지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원격신청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책모기지 온라인 신청 절차를 원격으로 도와주며 전화나 메신저 상담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온라인 대출신청에 익숙하지 않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콜센터 상담이 어려운 청각 장애인이다. 특히 청각 장애인의 경우 원격절차가 진행하는 동안 메신저(채팅 기능)를 활용해 공사 상담원의 실시간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HF공사 홈페이지 인터넷금융서비스 또는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모바일앱(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최대 1개월 이내에 서비스 희망일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서비스 희망일에 공사로부터 받은 접속번호를 접속페이지에 입력하면 상담원이 원격연결을 통해 신청을 도와준다.
최준우 사장은 “원격신청 지원 서비스는 청각 장애인은 물론,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금융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책모기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신청 추이 및 불편사항을 면밀히 살펴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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