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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현대건설이 1조 7660억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광주 광천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조합장 문기정)은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4조 9585억원을 달성했다.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일원 25만446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3층, 공동주택 500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광천동 재개발사업지가 광주의 중심지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수주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도시정비에 특화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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