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6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제7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창조적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7기 혁신아이콘 모집에는 총 194개 기업이 지원해 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신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내·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체계적인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 콘텐츠 제작자와 전세계 팬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메이크스타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라이 ▲리워드(보상) 광고 기술을 활용해 광고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버즈빌 ▲비대면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정신건강 서비스 기업 아토머스 ▲제주도내 렌터카 회사와의 ERP 시스템 연동으로 실시간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플릭스 ▲근태관리, 급여정산 등 기업 인사관리 전반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제공하는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ervice as a Service) 기업인 플렉스이다.
신보는 선정기업에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 제공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0.7%p 추가 금리인하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신보의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총 8682억원의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대비 2021년 53.2%의 매출 성장, 48.5%의 고용 증가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이들은 창업 초기 기업에 기업가정신 및 경영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손종욱 4.0창업부 부장은 “최근 4기 혁신아이콘 기업 ‘버킷플레이스(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운영)’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고 그 외 많은 혁신아이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공개(IPO)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7기 혁신아이콘 기업들의 눈부신 성장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보는 체계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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