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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기상도

동부건설‘맑음’·HDC현대산업개발‘흐림’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5-06 16:32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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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5월 1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포스코건설‧대우건설‧동부건설‧현대건설‧부영그룹‧한화건설‘맑음’,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구름조금’, HDC현대산업개발의 ‘흐림’으로 기록됐다.

◆DL이앤씨 ‘구름조금’= DL이앤씨가 2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2년 1분기 매출 1조 5147억원, 영업이익 1257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자회사 DL건설의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연결 영업이익률이 8.3%를 기록했다. 종속 법인을 제외한 DL이앤씨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0.3%를 보였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1조 892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 ‘맑음’= 포스코건설은 올해 약 7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8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30여명이 참석해 동반성장지원단을 구성했다. 이에따라 동반성장지원단은 건축‧인프라‧플랜트 사업뿐만 아니라 안전‧구매‧R&D 등의 6개로 조직을 만들었다. 또 포스코건설의 보유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컨설팅‧교육분야의 동반성장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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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맑음’= 대우건설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AAM)산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건설 ‘맑음’= 동부건설은 지난달 28일 용인 보라동 오피스텔 신축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사비 규모는 638억원이며 공사기간은 건축공사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동부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약 1998억원 규모의 케이원 김포로지스 물류센터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599억원에 해당하는 30%의 시공지분율을 가지며 공사 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다.

또 동부건설은 6일 전주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동부건설은 전주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 지하 4층에서 지상 48층의 공동주택을 짓게된다. 2개 구역에 합쳐 37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 ‘흐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일 박용현 상무와 이광희 상무를 각각 품질혁신실장과 안전관리실장에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더욱 객관적이고 혁신적인 품질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월 CSO 선임에 이어 CSO 조직의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품질혁신실과 안전관리실의 수장으로 외부 전문가를 추가 영입했다.

또 지난 4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정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죄송한 말씀과 함께 “입주예정고객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회사 또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기업가치와 회사에 대한 신뢰도 낮아졌다”며 “입주예정자의 요구에 따라 광주 화정동의 아이파크의 8개동 모두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화정동 아이아파크 철거 후 준공까지는 약 70개월(약 5년 1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맑음’= 현대건설이 독일 iF DESIGN AWARD 2022에서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주출입문주 ‘디에이치 게이트 32-8'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iF Design Award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부영그룹 ‘맑음’= 부영그룹은 지난달 28일 태백 황지동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태백소방서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이번 안전 점검에서 건축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임시소방시설 설치‧관리 상태 확인, 건축 공사장 화재 예방 등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구름조금’= 코오롱글로벌은 4일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매출액 1조1305억원, 영업이익 577억원, 당기순이익 3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5%가 상승했고 영업이익도 +23.3%로 올랐으며 당기순이익 +24.1%로 증가했다. 하지만 상사부문은 사업 내실화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2022년 1분기 매출액 1071억(+2%)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12억원(-65.7%)을 기록했다.

◆한화건설 ‘맑음’= 한화건설은 건축 BIM 전문기업인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H-BIMS(Hanwha BIM Solution)’ 개발을 위한 공동 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동 개발에 돌입하는 H-BIMS은 BIM 기반으로 건축현장에 투입되는 자재 수량과 공사기간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솔루션이다. 설계도면을 입력하면 실적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돼 사업초기부터 시공단계까지 투입되는 자재 수량, 공기 산출 뿐 아니라 사업성 검토까지 가능하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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