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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텝’ 밟은 美 연준, 금리 0.5%p 인상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5-05 08: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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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4일(현지시각)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50bp(0.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는 0.75~1.00%로 올라갔다. 다만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75bp인상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경제와 금융 여건이 연준의 기대와 일치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면 향후 몇 차례 회의에서 50bp 추가 인상에 대한 광범위한 공감이 있다”고 말했다.

FOMC는 정책결정문에서 정책 금리 결정 배경에 대해 “경제활동의 1분기 소폭 하락, 활발한 고용 증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현재화되고 있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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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락다운은 공급망 차질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FOMC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월 의장의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배제 발언으로 미 국채금리는 3bp 하락하고 주가는 3% 상승했으며 미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투자은행에서는 파월 의장의 결정에 대해 ‘비둘기파적 성향’으로 평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은 낮아졌으나 향후 몇 차례에 50bp 인상이 논의될 수 있다는 파월 의장의 언급을 고려할 때 추가적으로 50bp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웰스파고는 “50bp 인상은 굉장했지만 75bp 가능성을 배제한 것이 더 주목받았다”며 “해외투자자의 유입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반영해 7월 50bp 인상으로 전망을 수정한다”며 “5,6,7우러 총 3회 50bp 인상 이후 25bp 인상을 예상하며 최종금리는 기존대로 3~3.25%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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