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김헌동 사장, 이하 SH공사)가 보유 중인 아파트 10만1998가구의 자산 내역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SH공사는 지난 3월 1차로 장기전세주택 2만8000여 가구의 자산을 공개한 데 이어 2차 공개했다.
SH공사가 보유한 공공주택 중 아파트의 취득가액은 토지 약 7조177억 원, 건물 약 8조9255억 원으로 총 15조9432억 원(가구당 평균: 1억 6000만 원)이다.
장부가액은 토지 약 7조177억 원, 건물 약 5조8741억 원(가구당 평균: 1.3억 원)으로 총 12조8918억 원이며 공시가격은 약 34조7428억 원(가구당 평균: 3.4억 원)이다. 시세는 약 50조 원(가구당 평균: 4.9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취득가액 및 장부가액은 지난해 2021년도 12월말 기준 회계결산 금액이며 공시가격은 지난해 2021년도 6월 1일 기준 금액이다.
시세는 국토교통부 고시 공시가격 및 기준시가 적용비율 개정 및 시행일인 지난해 2021년 8월 17일 기준이다. 2021년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을 역산한 값을 기준으로 하며 2021년 기준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평균 70.2%(공동주택)이다.
SH공사는 상반기에 다세대, 다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주인이자 주주인 1000만 서울시민이 언제든 SH공사의 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공사 경영의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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