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한국거래소, 북한 3차 핵실험 강행 북한리스크 관련주 매수 주의보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2-08 12:14 KRD7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북한리스크관련주 #북한3차핵실험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도형)는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 전망에 따른 방위산업주 등 북한리스크 관련주가 테마를 형성하며 과열양상을 보임에 따라, 일반투자자가 무분별하게 매수에 동참할 경우 단기간에 주가급등 후 급락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시장감시위원회는 테마가 형성되는 종목들에 대한 집중모니터링 과정에서 시세상승에 관여해 일반투자자들의 매수를 유인하는 행태가 일부 발견되고, 증권카페, SNS등 온라인상에서 과도한 매수추천 및 리트윗 유도 게시글이 대량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마 형성 종목중 본격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기 직전(1.22) 대비 9거래일 동안 주가는 81.9%(B종목), 거래량은 6,350%(H종목)까지 증가하는 등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G03-8236672469

관련 테마주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비중은 25.8%로 시장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단타매매 위주의 매매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체 주식시장 참여 계좌수는 큰 변동이 없는데 반해 최근 단기 급등한 방위산업주에 참여한 투자자 수가 연초 대비 1491% (약 15배)증가세를 보이며 투기적 거래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북한리스크 발생시마다 반복적으로 일별 회전율이 100%를 넘어서는 등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며 거래가 과열되고 있다.

주가 상승 초기부터 테마주 생성 및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식에 근거하지 않는 황당한 루머들이 인터넷상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주가급등 초기에 대량 매매로 일반투자자를 유인, 상한가 굳히기, 상한가 형성 이후 허수성 호가제출 등 타 테마주에서도 발생하는 전형적인 불공정거래 양태가 발견되고 있다.

또한, 시장의 학습효과로 북한리스크 관련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는 점을 감안해 대량매수한 후 시세관여 후 보유물량을 즉시 매도하는 방식으로 1~2일내에 거래를 마치는 행태도 다수 발견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 북한 제2차 핵실험 강행 및 추가도발 우려사태 때도 유사한 상태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