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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이 배출이 어려웠던 가정 내 소형폐가전제품 수거를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13개 공동주택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집중수거기간에 들어갔다.
수거 품목은 가정 내 사용하지 않고 보관·방치되고 있는 소형폐가전제품으로 보조배터리, 충전기 등 부속품까지 포함한다.
예천군에 따르면 냉장고 등의 대형 폐가전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무상방문수거서비스를 이용해 배출할 수 있으나, 소형폐가전은 5개 이상 배출할 경우 무상방문수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기에 가정 내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고, 충전기 등 부속품은 수거대상이 아니었다.
이에 예천군은 재활용률을 높이고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까운 전용수거함 위치는 예천군 홈페이지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수거 기간 운영을 통해 배출방법이 애매해 방치되던 가정 내 폐가전을 정리하길 바란다” 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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