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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 1-1구역 재건축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봉천1-1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정종수)은 지난 17일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은 봉천1-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고 18일 밝혔다.

봉천1-1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대 3만1706㎡ 부지에 지상 최대 29층 규모의 아파트 807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지는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행착오를 겪다가 10년만인 지난 2019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조합원들은 보다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적용키로 총회에서 의결해 지난해 11월 관악구청으로부터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 고시받았다.

이번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 조합은 “중복 인허가 절차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자금력을 갖춘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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