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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트럭 텔레매틱스 적용…신형 트라고에 최초 탑재 예정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3-02-05 10: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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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 ‘블루링크 트럭&버스 with 올레’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대형트럭에 텔레매틱스를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블루링크 트럭&버스 with 올레’는 대형트럭용으로 최적화된 텔레매틱스 서비스로, 현대차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트라고에 이 기능을 최초 탑재하고 향후 다양한 I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곽우영 부사장은 이날 계약 체결식 후 “승용 부문에 이어 대형트럭에도 현대차의 최첨단 블루링크 시스템을 적용하게 됐다”며, “KT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상용차의 운전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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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임수경 전무 또한 “KT가 지닌 최고의 IT 솔루션을 바탕으로 현대차와 협력해 국내 대형트럭 고객들에게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업 성공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현대차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조 및 도어개폐 제어, 주차위치 확인 등의 원격제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차량진단, 소모품 관리 등의 차량관리 서비스 ▲위치추적, 도난감지 등의 안전 서비스 등 기존 블루링크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대형트럭의 주 용도를 감안, 첨단 물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에 등록된 모든 차량들의 위치와 운행상태의 확인은 물론 실시간 업무지시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물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차는 전용 홈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해 고객이 웹 사이트를 통해서도 이들 차량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검색 및 통제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 및 사용 효율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에는 차량의 운행일지 확인 시 이동식 저장매체로 운행기록 장치 내 자료를 외부로 옮겨야 했던 반면, 스마트폰 앱이나 웹 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손쉽게 운행일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트라고를 시작으로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 상용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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