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우리금융지주, 금호종금 인수 전망…종금업 라이센스 확보 큰 기회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1-24 15:33 KRD7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금호종금인수 #종금업라이센스확보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우리투자증권(005940)이 종금 라이센스를 확보할 큰 기회를 잡을 것인지에 대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미 2009년 10월까지 종금업 라이센스를 영위한 경험이 있어, 종금 라이센스를 추가 획득할 경우 영업력 증대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게 된다.

특히 증권산업의 수익 창출력이 점차 소진되는 가운데, 종금 라이센스는 예금자 보호 CMA, 기업대출, 리스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G03-8236672469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투자증권은 종금 라이센스가 소멸된 이후 ROE가 FY09 7.4%, FY10 6.0%, FY11 5.5%, FY12(E) 3.2% 등 추세적으로 하락해 신규 비즈니스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면서 “동양증권의 종금 라이센스 종료 이후 수익성 악화, 메리츠종금증권의 종금 라이센스 확보 이후 수익성 개선 사례만 보더라도 종금업 라이센스는 증권사에게 큰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는 자본시장법 개정이 늦어지며 신규 라이센스 확보가 지연된 가운데, 자본력을 활용하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시기상의 장점도 유리하다.

뿐만 아니라 우리투자증권이 아닌 우리금융지주 차원에서 금호종금 인수가 검토돼 우리투자증권은 자산건전성 리스크와 자금소요 부담을 최소화하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금호종금에 대한 인수 결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수 확정시 우리투자증권의 밸류에이션의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보익 애널리스트는 “금호종금의 인수는 아직은 뉴스 플로우일 뿐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안은 아니다”며 “다만 금호종금 인수와 같이 우리투자증권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방안이 지주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