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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2013 퓨처오토 어워드’ 1위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3-01-11 11:09 KRD7
#현대차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NSP통신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자동차는 10일(현지시간)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ix35 Fuel Cell)가 올해 유럽지역 첫 국제 모터쇼인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에서 ‘2013 퓨처오토(FuturAuto) 어워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퓨처오토(FuturAuto, 미래자동차) 어워드는 올해 12회째로 벨기에 자동차 기자단(UJBA)이 매년 자동차분야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유럽지역의 권위 있는 기술상이다.

현대차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이번에 후보에 오른 16개 기술 중 벤츠, 볼보, 보쉬 등 글로벌 자동차 및 부품관련 회사들을 제치고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며 유럽지역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분야 독자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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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독자 개발한 100kW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2탱크 수소저장 시스템(700기압)이 탑재됐다.

또, 이 차는 영하 20도 이하에서 저온 시동성 확보, NEDC 유럽 연비 시험 기준으로 100km를 주행하는데 0.96kg 수소가 사용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췄고, 자동차 메이커 중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체제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자동차 메이커 중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차 양산체제를 구축해 올해 양산을 시작, 2015년까지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1000대를 판매할 계획으로 글로벌 메이커들의 기술 각축장인 수소연료전지차 분야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양산형 모델은 지난 14년 간의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의 결실로서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무공해 차량으로 1회 수소 충전으로 최대 588km(NEDC 유럽 연비 시험 기준, The New European Driving Cycle)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160km/h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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