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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권에 전남 전용 36홀 파크골프장 조성 ‘절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2-02-15 14:49 KRD2
#목포

김청수 목포 초대회장 등 “메카로 거듭”...전남도 긍정 답변 청신호

NSP통신-목포 부주산 국제 파크골프장
목포 부주산 국제 파크골프장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파크골프의 수도로 통하는 목포권에 전남 전용 파크골프장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무안군 일로읍 오룡지구와 목포시 대양동 국유지 등을 활용, 전용 파크골프장을 건립을 통해 목포를 비롯한 전남이 전국 파크골프 메카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다.

김청수 목포시 파크골프협회 초대 회장 등은 ‘전남 전용파크골프장 추진 위원회’를 꾸리고, 지난달 27일 전남도에 전용골프장 건설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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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는 “근래에 와서 생활체육 종목 중 파크골프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동호인 수가 급격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남녀노소 어린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3대가 함께 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부담 없는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적합한 스포츠 종목이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현업에서 은퇴한 60~70대 이상의 연령대에 선호도가 폭발적이고 노령층의 일상 속으로 빠르게 깊숙이 자리하여 생활의 일부분이다”라며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파크골프장이 수요에 따르지 못해 전국의 각 지자체마다 파크골프장 건설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포권을 제안하는 명분도 보탰다.

추진위는 “목포시에서는 고 전태홍 목포시장의 통 큰 결단으로 목포 부주산에 전국 최초로 국제파크골프장 시설 27홀을 조성해 파크골프를 보급했다”라며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전국 방방곡곡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되고 시도마다 전용구장이 조성되고 있으며, 전남에도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을 개최할 수 있는 전남파크골프 36홀 규모의 전용구장 시설이 요청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시도 자치단체에서 도시주변의 공간에 파크골프장을 개설하고 활성화함으로써 시도민의 친목 교류 및 레크레이션을 즐기면서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라며 “특별히 무안군 일로읍 오룡지구와 목포시 대양동에 좋은 부지가 있으므로, 함께 힘을 모아 전용 파크골프장을 건립을 통해 전라남도가 전국 파크골프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전용 구장의 규격 등도 제안했다.

이들은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하려면 최소한 3만 3000㎡(약 1만평)의 부지가 필요하며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국공유지나 강변을 이용하여 조성한다”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전남 전용파크골프장 추진 위원회는 김청수 목포시 파크골프협회 초대 회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유재길 목포시파크골프협회 우정클럽회장이 상임부위원장, 권수만 곡성군 파크골프협회 초대 회장이 부위원장직을 이끄는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에 대해 전남도는 “시군에서 건의가 우선이다. 건의에 따라 긍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식 답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신호를 밝혔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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