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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출판기념회 열고 ‘수원시장’ 향한 본격 행보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1-23 08:46 KRD7
#김상회행정관 #수원시김상회 #김상회책출간
NSP통신-22일 북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한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왼쪽부터)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임주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과장, 고영인 국회의원, 한대희 군포시장, 김강식 경기도의원 모습.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22일 북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한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왼쪽부터)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임주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과장, 고영인 국회의원, 한대희 군포시장, 김강식 경기도의원 모습.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이 22일 김상회 삶의 에세이 - ‘반쟁이 막내가 청와대 간다고’ 출판기념회를 열고 수원시장 출마 예정자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책 제목은 마을 골목과 산이나 들을 누비던 개구쟁이로 자란 저자가 청와대 행정관이 됐다고 했을 때 가족과 동네형들의 반응을 옮긴 것이다.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2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영진 의원, 백혜련 의원, 김승원 의원, 강득구 의원, 고영인 의원 등 국회의원들과 염태영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 자치단체장과 의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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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경기도의원, 수원시의원은 물론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영표 의원, 박광온 의원,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유력 정치인들과 다수의 수원시민들이 축사를 통해 김상회 전 행정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상회 전 행정관이 존경하는 지역 선배이자 정치적 동지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북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수원특례시를 만드는데 앞에서 큰 역할을 해 주어 고마움을 잊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회 전 행정관은 본인 출마를 포기하고 저의 수원시장 당선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동지”라고 강조하면서 “김상회 전 행정관의 수원상회가 장사가 잘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진표 국회의원은 “김상회 전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민들의 열망을 바탕으로 이와 같이 과제를 멋지게 수행했다”며 “업무에 있어서는 깊이 사고하고 최선을 다해서 결과를 도출해 낼줄 아는 아주 좋은 공직자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 “시민운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정경험과 정치경험까지 두루 갖춘 그에게 믿음이 가는 것은 농부의 아들로 부지런하고 성실함을 정서적으로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며 깊은 신뢰감을 표현했다.

‘토크콘서트’ 게스트로 김상회 전 행정관의 오랜 동지인 고영인 국회의원(1980년 대 말 인천 노동운동 당시의 동지, 2010년 경기도의원으로도 함께 활약), 도의원 낙마 후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한 저자에게 새로운 도약의 길을 조언한 정치적 맨토 한대희 군포시장(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참석해 김 전 행정관에 얽힌 인연을 풀어냈다.

김 전 행정관은 책에서 수원의 변두리였던 반쟁이(반정리, 지금의 곡반정동 일대를 일컫던 옛 명칭)에서 뛰어 놀던 개구쟁이가 신학생이 되고 노동운동, 시민운동, 환경운동을 거쳐 정치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과정을 진솔하게 기술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 시기 시작된 인연, 청와대 행정관 시절의 ‘특례시’와 ‘자치분권’ 관련 업무 수행, 문 대통령으로부터 배운 ‘지방자치 국정철학’을 기본으로 빚어낸 수원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돌봄도시, 케어링시티 수원’과 ‘수원의 실리콘밸리 조성’으로 제시했다.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 여러분들, 아낌없는 사랑으로 저를 키워주신 분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이끌어주고 함께 해 준 여러 선배님들, 친구, 후배들께 감사드린다”며 “첫 마음 변치않고 제 고향 수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현재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 GKL사회공헌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부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 선거대책본부 공동부본부장에 임명됐다.

그는 안룡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를 거쳐 고려대 정책대학원(도시 및 지방행정 석사), 경기대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민예총 수원지부장, 원천천물사랑시민모임 대표, 경기국제인형극제 집행위원장·총감독, 녹색자치경기연대 상임대표 등을 거쳐 2010년 경기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실장, 제19대 대선 경기도국민주권선대위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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