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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케이뱅크, 설 연휴 세뱃돈 이체 안 된다…“IT센터 이전, 미리 준비해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1-12 10:33 KRD8
#케이뱅크 #설연휴 #업데이트 #IT센터 #서비스일시중단
NSP통신- (케이뱅크)
(케이뱅크)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를 설 연휴에는 사용할 수 없다. IT센터 이전으로 모든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설 연휴는 세뱃돈 이체 등 거래 이용이 많은데 업데이트를 진행해 고객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케이뱅크 관계자의 의견을 들어보니 “가장 소비자불편이 적은 기간을 찾다 보니 설 연휴게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설 연휴에는 세뱃돈 이체와 같은 간단한 은행업무는 있지만 예·적금이나 대출과 같은 서비스의 수요는 평일 대비 연휴가 적은 편”이라며 “고객에게 이메일, 푸시알림 등을 통해 사전에 준비해주시라고 미리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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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통상 은행들이 전산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 설 연휴나 추석 연휴를 많이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케이뱅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IT센터 이전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 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고객님의 불편을 줄여드리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IT센터 이전 및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사전에 예약하신 업무 외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앱(App) 내 공지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중요한 자금 결제 이체(대출상환, 부동산대금, 거래처 결제 대금, 가상자산 등)와 같이 필요한 업무가 있으시다면 미리 처리하거나 통장 잔액 등을 확이해 준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체크카드 후불교통카드 및 분실신고는 중단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간 동안 중단되는 업무는 ▲케이뱅크앱, PC웹, 모바일웹 ▲사전 예약되지 않은 예금과 적금 및 대출 상품 업무(신규, 조회 등)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결제, 취소 ▲가상자산 제휴가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사고신고(전기통신금융 사기피해 접수 등)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다른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 등이다.

자동이체나 만기 적금·예금 해지, 사전 예약된 대출업무, 체크카드 후불교통카드 등은 이용 가능하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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