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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교무회의실에서 안양대학교와 제이콥시스템이 다중 참여형 가상현실 플랫폼 기반의 교육용 게임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무협약 단체 기념촬영 모습. (안양대)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가 제이콥시스템(대표 정자현)과 다중 참여형 가상현실 플랫폼 기반의 교육용 게임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교무회의실에서 지난 27일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은 2022년 신설 게임콘텐츠학과를 중심으로 가상현실 공간에서 다중 참여자가 상호작용을 통해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게임기술 연구 및 이를 활용한 교육용 게임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다중 참여형 가상현실 플랫폼 기반 게임기술 연구 및 개발 ▲다중 참여형 가상현실 교육용 게임콘텐츠 개발 ▲게임콘텐츠분야 혁신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 ▲다중 참여형 가상현실 교육 플랫폼 사업화에 대한 자문 ▲학술·연구의 증진 및 정보교류 등이다.

제이콥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다중 참여형 가상현실 플랫폼을 교육기자재로 기부했다. 다중 참여형 가상현실 플랫폼은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연결해 박진감 넘치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고가의 장비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기증해 주신 기자재를 잘 활용해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구축 및 게임콘텐츠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자현 제이콥시스템 대표는 “2017년부터 각 지방 경찰청을 비롯해 중앙경찰학교, 인재개발원 등에 가상현실(XR) 테이저건 시뮬레이터와 훈련용 콘텐츠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업무협약식과 교육기자재 기부식에는 박노준 안양대학교 총장과 정자현 제이콥시스템 대표, 김성호 안양대 부총장, 이승훈 산학협력단장, 이형석 제이콥시스템 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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