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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영어 알아듣는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선보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2-21 17:16 KRD7
#SK텔레콤(017670) #한국어영어 #누구멀티에이전트 #아마존

AI 스피커 누구 캔들에 아마존 ‘Alexa’ 탑재해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한국어/영어 AI 서비스 제공

NSP통신- (SK텔레콤)
(SK텔레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아마존(Amazon)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Alexa가 탑재된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21일부터 개시했다.

SKT는 AI 스피커 누구 캔들(NUGU candle)에 아마존의 Alexa voice service를 탑재해 멀티 에이전트를 구성했으며 이용자들은 하나의 AI 스피커를 통해 한국어·영어 AI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 AI 호출어인 아리아를 부르면 누구를 통해 한국어 서비스 및 한국 콘텐츠를, 영어 AI 호출어인 알렉사를 부르면 Alexa를 통해 영어 서비스 및 해외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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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뉴스, 감성대화, 캘린더 같은 AI 스피커의 기본적인 기능은 누구와 Alexa 둘 다 지원하며, FLO나 팟빵 같은 국내 콘텐츠는 누구를 통해, TuneIn같은 해외 콘텐츠는 Alexa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TuneIn 포함한 영어 라디오 등 음악 관련 서비스는 추후 오픈 예정이다.

누구 멀티 에이전트가 탑재된 ‘누구 캔들’은 하나의 AI 스피커이지만 독립된 두 개의 AI 에이전트가 구동하는 것이기에 각각의 작동을 시각적으로 분리해 보여준다.

누구와 Alexa 모두 아이덴티티 컬러가 파란색임에 착안해 에이전트가 구동될 때의 LED 색상을 구분해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누구는 하늘색, Alexa는 짙은 파란색으로 LED색상을 차별화 해 현재 어떤 에이전트가 구동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SKT의 누구 캔들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누구 앱을 업데이트하고, 누구 앱의 Amazon Alexa 연결 메뉴를 통해 계정 연동을 하면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 누구 이용자들은 앞으로 Alexa가 제공하는 영어 라디오, 날씨, 감성대화 등 다양한 영어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어 영어 학습을 하는 고객들의 경우, 원어민 친구가 생긴 것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누구 캔들 SE(NUGU candle SE) 2022년 초 출시 예정 등 누구 디바이스에 지속적으로 Alexa를 탑재해 나갈 계획이다. 또 Alexa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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