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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 저자 김병진씨 등 ‘2012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 수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2-12 16:43 KRD7
#보안사 #김병진 #2012세상을밝게만든사람들 #환경재단 #최열
NSP통신-최열(사진, 왼쪽) 환경재단 대표로부터 2012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을 수상 받은후 김병진(사진 오른쪽) 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열(사진, 왼쪽) 환경재단 대표로부터 2012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을 수상 받은후 김병진(사진 오른쪽) 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환경재단(대표 최열)이 주는 ‘2012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에 보안사의 저자 김병진 씨 등 33명이 수상됐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환경재단이 주는 2012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은 기업 및 정부기관, 문화·예술, 미디어·방송, 영화계, 봉, 시민사회 부문 등 모두 33인에게 수여된다.

보안사의 저자 김병진 씨는 방사능 예방커뮤니티인 차일드 세이브 최경숙 씨, 박정옥 전국농민회 총연합 회장, 동물보호 단체 강은엽 KARA 대표, 김익중 동국대 교수 등과 함께 사회부문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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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씨는 수상 소감으로 “수상 소식을 처음 접하고 아내가 사실인지 확인해보라고 할 정도로 놀라웠다”며 “2012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지만 아직도 고문의 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고문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2012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을 수상한 김병진 씨가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2012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을 수상한 김병진 씨가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한편, 환경재단은 재일교포 김병진 씨에게 2012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을 수여하게 된 것은 “김병진 씨가 1988년 보안사 근무요원들의 고문행적을 밝히는 서적 보안사를 출간했고 이 서적에서 보안사의 어두운 과거사를 대중에게 폭로했기 때문이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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